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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창덕궁 후원 아침산책,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다
작성일
2019-05-08
조회수
241
내용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와 함께 문화공간음악회 창덕궁511()부터 69()까지 매주 토·일 오전 9시 창덕궁 후원에서 펼친다. 문화공간음악회는 전통으로 공간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프로젝트다. 도심 속 궁궐의 아침을 여는 거문고와 대금 소리가 왕실 정원의 신비로움을 깨우며 바쁜 현대인에게 여유를 선물한다.
 
세계가 주목한 그곳에서 감상하는 우리 음악
최근 한 드라마에 소개되어 빼어난 풍경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창덕궁 후원은 국빈의 공식 친교행사 장소로 선택될 만큼 궁궐 건축과 자연의 조화가 인상적인 곳이다. 왕이 연희와 산책, 학문을 즐긴 후원을 거니는 음악회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고즈넉한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 누군가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이른 아침, 푸른 자연 속에서 만나는 우리 음악은 새로운 감성을 자극한다.
 
100명 한정 공간 맞춤형 공연
이번 음악회는 100명에 한해 공간별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과거시험장이었던 영화당과 왕실의 도서관인 규장각이 보이는 일대에는 민족의 기개를 느낄 수 있는 거문고 산조와 대금독주 청성곡이 연주된다. 효명세자의 독서 공간이었던 기오헌에서는 그의 모친 순원숙황후의 40세 탄신을 기념하고자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 춘앵전이 올려진다. 연못 앞에 위치한 존덕정에서는 선조들의 자연친화적 풍류 정신이 담긴 시조를 만나볼 수 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청정음악회
생태계가 잘 보존된 창덕궁의 자연친화적인 숲길은 새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진 청정음악회의 묘미를 만들어 낸다. 무엇보다 전문가 해설이 더해진 명인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 감상을 제공한다.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 이영 예술감독을 필두로 판소리 명인 채수정, 가곡(시조) 명인 강권순 등이 출연하여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를 전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현대인의 아날로그 감성을 채워줄 공연으로 특별한 음향장비 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우리 음악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문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www.kotpa.org) 또는 전화(02-598-8218), 예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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