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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앱으로 즐기는 국악 합주, 국악합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우앙' 출시
작성일
2019-03-13
조회수
338
내용
앱으로 즐기는 국악 합주
국악합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우앙' 출시
 
 
    ‧ 서울과 지방, ‘언제, 어디서, 누구나차별 없는 국악교육 모색
    ‧ 7개의 정악곡, 양금·소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에 맞춰 합주연습 가능
    ‧ 국립국악원 최고 연주자들과 쌓는 다양한 합주 경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자기주도형 국악합주 어플리케이션 우앙(우리 앙상블)’을 최근 출시했다.
 
정악은 악기 상호간의 호흡이 중요한 장르로 많게는 9개 악기의 합주 형태를 띤다. 정악 합주가 가능한 고등학교는 전국 27개 국악 고등교육기관 중 단, 5곳으로 이마저도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에 거주하는 국악전공생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우앙은 국악 교육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원 녹음에 국립국악원 정악단원이 참여했다. 국립국악원의 표준악보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음원을 제공한다. 평조회상, 영산회상, 도드리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양금, 소금 등 11개 악기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굿거리장단, 세마치장단 등 여섯 장단의 4가지 변형장단까지 학습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UX(User Experience)/UI(User Interface) 디자인을 접목했다. 어느 환경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로형 자동 변환기능을 도입했으며 악기 버튼을 단순화하여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정성숙 이사장은 정악은 혼자서 연습하기보다 합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교육 현실 상 국악 합주의 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우앙은 서울과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연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국악 애호가들에게도 다양한 국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우앙은 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의 재정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앞으로 정악 전곡을 비롯해 민속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가할 계획이며, 공지사항 또는 이벤트 등을 통해 공연정보 및 국악계 여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